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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민정 (2017-12-23 13:23:31, Hit : 19, Vote : 1)
Subject  
   2017 제자훈련을 마치며 - 화요여성반 이선화
                                                    2017 제자훈련을 마치며

                                                                                                      화요여성반 이선화


저는 어릴때부터 외숙모, 외삼촌을 따라서 홍익교회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유년부.소년부.중등부를 다니다가 큰 사고가 일어나고 나서 교회에 나오는 것을 두려워 했습니다. 그래서 몇년동안 안 다니다가 가끔 주일에 어른예배로 예배보러 오고는했습니다. 지금의 남편을 사회에서 만나고나서도 교회에 같이 가자고 했고 외숙모가 저와 결혼하려면 교회에 다녀야한다는 말에 절에 다니던 신랑은 우리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매주 교회에 다니는데 어느날 외숙모가 “네가 저 남자와 결혼해야 편하다고 하더라 그러니깐 일찍 결혼해라.”라고 하셨습니다. 엄마는 신랑과 저와 나이 동갑이라서 아직은 어리니 더 있다가 하시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몇년 뒤에 외숙모가 쓰러지시고 나서 더 교회에 나오는 횟수가 많아지고 외숙모를 뵈러 가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1년 있다가 외숙모가 돌아가셨는데 그냥 결혼했으면 외숙모가 우리 결혼을 보고 가셨을텐데 넘 아쉽고 속상했습니다. 그렇게 다시 저는 교회에 안 나가게 되었습니다. 넘 속상해서 나가기 싫었습니다. ‘외숙모를 왜 데릴고 가셨지? 난 하나님 있는 거 안믿을거야.’라고 외숙모 영정사진 앞에서 통곡하면서 울었습니다. 그런데 외삼촌도 하염없이 우시다가 저에게 오셔서 하신 말씀이 외숙모는 하나님 곁에서 편안하게 계신다고 걱정말라는 말을 하셨습니다. 저는 믿기지 않고, 외삼촌이 거짓말을 하신줄 알고 전 그냥 눈물을 그냥 그쳤습니다. 그리고 전 너무 많이 아팠습니다. 처음으로 심하게 아팠는데 계속 꿈 속에서 검정색 입은 분은 데리고 가려는데, 어떤 하얀 옷을 입은 사람이 와서 검정색 입은사람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아픈 게 사라지고 일하게 되고, 그리고 몇 년 뒤에 결혼하고, 아이들 가졌는데 모태신앙이 좋은 걸 알아서 계속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큰 애 태어나고 탄생 첫 예배 기도를 못받아 넘 아쉬웠습니다. 큰 애 돌 때쯤 부부사랑방 초청장치에 가서 지금까지 그 부부사랑방에 있으면서 둘째까지 낳고, 아기학교를 다니고 넘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전 제가 거기까지만 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모든 재산을 탕진하면서 맨밑바닦까지 떨어지고 나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인가?’라며 절망에 빠져있을때 같은 사랑방 장은선 집사님의 권유로 수요예배 찬양단에 들어가고 기도하고 지금의 제자까지 하게 되면서, 내가 지금까지 이루고 당당하게 살수 있었던 건 내 곁에 하나님이 계셔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자 성령수양회 때 방언을 받고나서 외숙모와 사촌오빠가 너무 보고 싶어서, 하나님께 보여달라고 했더니 외숙모와 오빠가 편하게 얘기하면서 지내는 게 넘 행복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주님아니면 천국에 절대 갈 수 없다는걸 알게 되서, 친정식구들을 위해 더 열심히 기도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제자를 받는동안 저는 제가 얼마나 형편없이 살았고 사랑받는 사람인데 모든 사람에게 방어를 하려고 악한 말을 많이 한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도 어떤 사람과 얘기해도 당당하게 얘기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저에게 욕을 하고 손가락질을 해도 제가 당당한 것은 주님이 저의 든든한 빽이기 때문입니다. 제자를 하면서 하나님은 오직 기다리시고 반겨주실 준비가 되었는데, 나는 하나님 곁에 갔다가 다시 못된 친구를 만나러갔다가 오고 하는 그런 사람인데도, 사랑해 주신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 그래서 저는 주님께 해 드릴수 있는 건 찬양 밖에 없어서, 수요찬양대 3부 찬양대를 잘 못하지만 하고 있습니다. 제자훈련을 받으면서 제가 조금 변한 것은 제 자신을 더 잘 알고 반정도 물러서서 얘기하는 제가 되었습니다. 더 많이 찬양하고 말씀을 들으면서 한발 물러서는 제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모님께서 저 때문에 일년동안 많이 힘드셨을 텐데 너무 죄송합니다. 말씀과 예습을 안하는 제자는 처음이지요?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사모님과 제자반 식구들 아니였으면 저는 중도하차 했을 것이고, 지금의 저희 가정만의 공간이 없었을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이런 사랑은 사랑의 순례 때 받고 또 받네요. 제가 이런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어요. 언제나 제자반 식구들을 생각하고 기도하는 제가 되길 노력하겠습니다. 제자반 끝까지 함께해서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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