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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민정 (2017-12-23 13:10:02, Hit : 9, Vote : 1)
Subject  
   2017 제자훈련을 마치며 - 화요여성반 박소은
                                                    2017 제자훈련을 마치며

                                                                                                      화요여성반 박소은


저는 초신자로써 성경책이라든지 암송이라든지 많은 것이 낯설고 눈으로 봐도 잘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다가 영업회사를 다니고 있어서 몸과 마음이 여유롭지 못한 상태였고요. 또한 집에 시아버님을 모시고 같이 지내고 있는터라 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어느날 하나님이 음성이라고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겠지만 분명 누군가의 목소리를 들었고 집 안밖으로 뛰어다녀야했지만, 그래도 일단 한 번 질러보고(제자반 공부를 하겠다고 가족들에게 선포함.) 모든 걱정은 하나님께 맡기고 한 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제자 훈련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넉넉치 못한 집안에서 태어났고, 부모님의 잦은 싸움과 폭력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가 너무나 컸습니다. 늘 자신감은 바닥이 나있었고 항상 모든 일에 있어 양보하고 다름 사람들에게 나를 맞추다보니 저를 위한 생활은 전혀 없었습니다. 제자 훈련을 받는 동안 할 일은 더 늘어났고, 눈까지 시려 이것저것 마음쓰는 일이 많이 생겨나기도 했었지만, 그 하나하나 모든 것들을 만져봐 주신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진짜 제가 하나님 앞에 나오지 않았더라면 저의 모습이 어떠했을까요. 생각만해도 끔찍하고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었겠지요.
항상 부족하고 남들보다 뒤쳐지는 저를 위로해 주시고 힘과 기쁨으로 늘 채워주시는 나의 아버지 제가 어떤 모습으로 어떤 상황에 있든 든든하게 지켜봐주시는 하나님께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사랑한다고 입술로 고백합니다!
앞으로 어떤 고난이 닥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울고불고,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늘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으로 살아가길 소망하며 한결같이 성령충만함으로 하루하루 섬기길 기도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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