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무제 문서
 
중보기도실
홍익갤러리
믿음의글/은혜나누기
도란도란이야기터
홍익자료실
릴레이성경쓰기
회원가입을 하시고 로그인 하셔야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0
 1160   58   1

  View Articles

Name  
   이선경 (2017-01-05 20:03:26, Hit : 252, Vote : 8)
Subject  
   제자훈련을 마치며 - 화요여성반 이선경
제자훈련을 마치며..
제자훈련. 집도 멀고, 아이 등하원도 걸리고, 참 여러가지로 멈칫하게 되는 시작이었습니다. '끝낼 수 있을까? 너무 힘들면 포기하지 뭐!' 라는 반신반의의 마음으로 시작하게 된 그러나 삶의 고된 영역을 처리할 수 없기에 동아줄을 잡는 오누이의 심정으로 시작하게 된 제자훈련.  상처많고 자존감 낮은 자아로 제자훈련 시간에 평소 제 성격과는 다르게 말도 못하고,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제자반 식구들이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공동생활, 내적치유, 성령수양회...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불편하게 입고 있었던 옷들도 한꺼풀씩 벗겨집니다. 어쩌면 상처가 치유되고 주님주신 예쁜 자아들이 개발되어진 것도 같습니다. 공동생활 소감문에 함께하라는 말씀을 하신 것 같긴한데 참 어렵습니다. 아직은 좀 더 가면을 쓰고 옷을 입고 있어야 할 것만 같은 기분도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제자훈련이 끝나가는 지금 저는 저의 가장 자유분방하고 꾸밈없는 모습으로 제자반 언니들을 대합니다. 그리고 지체... 모두 하나라 하십니다. 참 신기합니다. 11명이 모이면 누구하나 좋고 싫을 수 있는데 누구하나 친하고 안친할 수 있을텐데 우열이 없습니다. 어깨동무하고 함께 달리듯 우열이 없습니다.옆에 누가 있는지 중요치 않습니다. 그냥 한 줄입니다.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처럼 그냥 저는 어느 색이 아니라 무지개중 한 색깔입니다. 주황이 되어 빨강 옆에 있다가도 남색 옆 보라가 되기도 합니다. 어느 색 하나 진하거나 튀지도 않습니다. 알록달록 다채로운 우리는 그냥 화요여성 제자반 입니다.
저는 참 감정이 무딘 사람입니다.그런데 힘든 제자반 식구들의 상황에 마음이 아파 애닳는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십니다. 때로는 제 삶이 힘들어 울며 나누던 일들도 언제 그랬냐는 듯 없었다는 듯 아무렇지 않게 됩니다. 제가 그러했듯 저를 위해 애닳는 마음으로 기도해주셨겠지요? 처음에는 제게 말씀하시던 주님이 이제 너희라 하십니다. 제게만 주시는 말씀이 아니라 혼자가 아니라 함께 오라 하십니다.
뒤돌아보면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마음이 힘들고 어려울때 어떻게 푸십니까? 저는 일단 일이 생기면 친한 친구에게 전화를 겁니다. 그리고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풀어냅니다. 그런데 마음이 시원치 않습니다. 또 다른 친구에게 전화를 겁니다. 이렇게 친한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해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 분야의 나름 전문가인 연락한번 하지 않고 지내던 지인에게 전화를 겁니다. 그렇게 삼일쯤 지나고 해결책은 없습니다. 그제서야 저는 기도합니다. '주님. 어쩌지요?' 그래도 기도하면 사람들과 통화하는 것보다 마음ㅇ이 안정되긴 합니다. 그런데 얼마쯤 지났을까요? 제자훈련을 받으며 주님과 친밀해지기를 원하니 속상하거나 낙심되거나 억울한 일이 있을 때 기도를 합니다. 큐티를 합니다. 주님 음성을 듣고 싶습니다. 찬양을 합니다. 신기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이박삼일 수다와 내 생각, 위로나 공감보다 훨씬 힘이 있습니다.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고 이런저런 방법을 찾아도 해결되지 않던 문제들이 주님의 "괜찮다." 한마디에 정말 괜찮아집니다. 때로는 "나의 계획이 있고, 내가 일할 것이다. 내가 만질 것이다."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들음에서만 끝나지 않습니다. 혹시나 비슷한 일이 또 다시 발생하면 낙심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하신다고 하셨죠? 주님의 계획이 있다고 하셨죠?' 라는 기도와 함께 맡김으로 이전과는 다른 저의 행동을 느낍니다. 저의 그 달라진 행동은 내가 만나는 사람들의 삶까지도 변화시킵니다.
제자훈련을 시작하며 말로만 듣던 <죄>가 저를 짓누르고 있었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죄가 죄임을 깨닫게 하심이 감사했습니다. 날마다 죄인임을 고백하며 나아가지만 주님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기다리시고 꾸짖지 않으시고 용서하십니다. 씻어줄 것이라 하십니다. 힘을 내라 하십니다. 죄 문제는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남들이 알지 못하는 내안의 죄들을 매일 매시간 매순간 대면할때면 또다시 낙심되기도 하지만 끊임없이 용서를 구했었습니다. 그러나 한편 십자가의 망이 작아지고 촘촘해져 죄에 민감해질수록 제가 더욱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라는 기쁨으로 변합니다.
주님은 참 여러가지 말씀을 하십니다. 물론 성경을 통해 들어본 말들이지요. 그러나 그 말씀이 불특정 다수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제게 하시는 말씀임을 아는 것이 축복의 시작인 것 같습니다. 우문현답. 하나님과의 대화를 하나의 단어로 표현하자면 우문현답입니다. 때로는 제 말도 안되는 질문에도 가장 좋은 답으로 말씀해 주시고, 또 좋으신 주님은 같은 대답도 여러번 알아들을때까지 해 주십니다. 또 제 마음 상태에 따라 같은 질문에도 상황에 맞게 딱 제게 필요한 말씀을 해 주십니다. 그리고 주님께선 저로인해 기쁘시답니다. 전 주님게 받기만 하고 토해내기만 하고 묻기만 하고 한번에 알아듣지 못해 또 물었는데 그것이 기쁘다고 하십니다. 때로는 합리화하며 억지로 타당하다 우겼던 일들도, 때로는 모르고 지나간 일들도 주님은 하나하나 다시 생각나게 하십니다. 그리고 들을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려 주십니다. 아니 어쩌면 계속, 알아들을 때까지 말씀하시고 계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저는 잊었지만 주님은 기억하시고 그 말씀대로 저를 만들어 가십니다. 그래서 저는 제 미래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신랑과 우리아이들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주님께서 만나주시고 만져주실 것이라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낮은 자존감, 여러겹의 맞지않는 옷을 입고 있던 제가 미래에 대한 소망을 가지게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제 이 삶의 변화가 내게만 머물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속한 삶의 영역에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흘러가기를 기도합니다. 지금까지 주님 말씀하신대로 이루신 것처럼 앞으로도 주님의 이루실 일들을 기대합니다. 이렇게 주님의 마음을 알아갈때 더욱 주님을 닮아갈 수 있겠지요. 또 넘어지겠지요. 일어나겠습니다. 함께 끌고, 밀고, 돕고, 섬기며 주님 허락하신 자리에 있겠습니다.
기쁘다 말할 수 있음이 은혜이며 주님의 선물임을 알고 있습니다. 주님! 주님이 계셔서 저도 기뻐요.

Prev
   제자훈련을 마치며 - 화요여성반 홍혜진

이선경
Next
   제자흔련을 마치며 - 화요여성반 최승희

이선경


Copyright 1999-2017 Zeroboard / skin by Zetyx

 
청년부 | 고등부
중등부 | 소년부
유년부 | 유치부
영아부 | 아기학교
호산나찬양대
할렐루야찬양대
남선교회연합카페
고양홍익교회
복된홍익교회
아세아홍익교회

 
교회소개 / 예 배 / 공동체 / 교회학교 / 홍익소식 / 전도와선교 / 홍익마당
Copyright 2001.Hongic Community Church. All Rights Reserved.
우편번호 133-811 서울특별시 성동구 마장동 381-9
대표전화 2297-2040~1 Fax 2297-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