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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양향숙 (2018-03-15 15:58:27, Hit : 189, Vote : 29)
Subject  
   제자훈련공동생활-화요여성제자반 김인화
제자훈련을 받기로 결단하고 처음으로 가게 된 공동생활. 청년 때는 엠티며 수련회며 참 많이 다녔지만 결혼을 하고 나서는 처음으로 가보는 것이어서 두려움 반 설렘 반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도착해서 바로 MBTI 강의를 듣는데, 강의 중 목사님께서는 각 성격유형들은 다를 뿐이지 틀린 것이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다. 각 성격의 유형들에 대해 자세히 듣고 조별 나눔을 할 때도 사모님께서 외향성이 좋은 것, 내향성이 나쁜 것이 아니라고 짚어주셨는데, 평소에 무의식적으로 내향적이고 소극적인 내 성격을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것에 대해 되돌아보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서로 다른 성향을 주셨고 그 성향들이 하나님 안에서 다듬어지는 과정이 성장, 성숙하는 과정임을 느끼게 되었다. 제자훈련을 시작하면서 마음의 분주함과 잘 해야한다 내지는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 등으로 인해 눌리는 마음들이 있었고, 이런 마음들을 갖게 되는 것에 대해서 자책감 같은 것이 있었는데 공동생활을 통해서 이 모든 과정들이 하나님께서 나의 성향, 내면에 직면하게 하시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특별히 공동생활 가운데 강의나 찬양을 통해서 뿐만이 아니라, 식사를 섬겨주시기 위해 일부러 시간을 내어 오신 권사님들의 섬김을 통해서도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 우리가 제자훈련을 받는 것을 마음 다해 축복해주시고 최선을 다해 섬기려고 애쓰시는 모습들이 참 귀하게 느껴졌다.
다음날 아침 다리전도법 강의를 듣고 직접 해보면서 믿지 않는 친구들이 떠올랐다. 오랜시간 함께하고 이제는 내가 목사의 아내까지 되어, 친구들을 위해서 기도한다고 하지만 아직도 나와는 너무나 다른 삶을 살고있는 친구들을 생각하며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이것으로 복음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마지막 시간 각자 인생그래프를 그리고 그것을 통해 서로의 인생을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데, 서로가 제자훈련을 시작하게 된 동기야 무엇이 되었든, 하나님께서 마음과 상황을 열어주셔서 시작하게 된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올 한해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깊이 만나주시고 내면 깊숙한 곳부터 만져주시고 변화시켜 주시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게 되었다.  
화요 여성 반 전원이 참석하지는 못했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이 있었지만, 이번에 참석하지 못한 나윤정 집사님과 남옥희 집사님 상황 가운데도 하나님께서 분명히 일하시고 계심을 믿는다. 남은 제자훈련 가운데 누구도 중도에 포기하거나 그만두게 되는 상황 없이 끝까지 함께 격려하며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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