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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권민정 (2017-05-23 00:05:14, Hit : 87, Vote : 3)
Subject  
   내적치유 수양회 - 화요여성반 소선순
2017 내적치유수양회 간증문

                                                                                                     화요여성반 소선순

먼저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2번째 수양회를 맞이해서 들뜨고 설렘 반, 걱정 반, 걱정 없이 잘 다녀오리라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상상도 못한 얘기가 들려왔습니다. 신랑이 5월 2일에 해외출장을 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4월 28일 금요일 밤으로 변경되었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아~’하는 한숨과 ‘어떻게 '지?’라는 고민과 걱정이 쌓여가던 중 예전에 사랑의 순례 때 아이들을 돌봐주신 남호숙 권사님이 생각이 나서 무작정 전화를 드려봤습니다. 너무나 가고 싶은 나는 앞뒤 쟤지 않고 통화를 하는데, 선뜻 “응~ 꼭 가야하는데….”라고 하시며, 그 때와 지금의 사정이 달라졌다는 얘기를 해 주셨고, 기도하고 기다려보자고 하셨습니다. 저는 “네!”라고 대답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던 중에 반가운 소식이 왔습니다.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을 잘 챙겨서 교회에서 만나자는 기쁜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러던 중에 가기 전날 갑자기 민서가 열감기가 났습니다. “엄마 추워! 추워!”라고 하는데, 혹시 목감기가 아닌가싶어서 밤이 늦어 해열제를 먹였습니다. 그때 문득 ‘아니야 중보기도 부탁을 드려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핸드폰을 들고 사랑방 식구들, 화요제자반 식구들에게 민서의 열이 빨리 떨어지도록 기도부탁을 드렸습니다. “주님! 우리 민서가 열이 나요. 주님, 열을 내리고 정상으로 돌아오게 해주세요. 치유의 하나님 도와주세요.” 계속 기도가 나오고, 제 속은 타들어 갔습니다. 아이를 맡겨야 하는 엄마의 마음은 솔직히 불편했습니다. 아침이 되어 다시 해열제를 먹이고 다시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얼마 안가서 저는 민서 손과 머리를 붙잡고 울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은 얼마나 아프셨을까? 이런 나의 모습을 보면서, 민서를 보시면서….’라고 생각하는데, “아가 괜찮다. 내가 지켜 줄 테니 걱정하지 말아라.” 말씀해 주셨습니다.
병원에서 약을 잘 먹으면 금방 나을 거라는 소식은 너무나 저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주었습니다. 늦지 않게 교회 주차장에 차를 대고, 권사님에게 아이들을 잘 부탁드린다는 말과 함께 아이들 짐과 약을 건네 드리며, “감사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뒤로는 쳐다보지는 않았습니다. 주님께 맡기는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차에 올라타기 전 버스 앞에서 강선임 집사님을 먼저 만났는데, 민서는 어떠냐는 첫마디에 기도해 주시고 계셨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감사했습니다. 같은 자리에 앉아서 하나님과의 교제를 잘하는 선임집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수양회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었고, 기억에 남는 것은 죄로부터의 해방되는 훈련이었습니다. 내 자신의 깊은 곳에서 나왔던 내가 제일 미워했던 사람들, 죽을 때까지 못 잊을 거라고 생각했던 사건들, 모조리 생각이 났고 그 모든 일이 생생하게 기억나게 하시고 용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 저는 죄인입니다. 제가 무엇이 관대 그 분들을 미워하겠습니까. 무슨 자격으로.’ 하지만 한편으로는 무엇인가 가슴이 뜨겁고 머리가 핑 도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눈물은 주룩주룩 아니 펑펑, 엉엉 나와서 내가 왜 이러지라고 생각할 정도로요. ‘그래! 주님이 우리를 용서하신 것처럼 미워했던 사람들을 깨끗이 용서하자’ 생각하니 제 마음이 평안해 졌습니다.
예수님 앞에서 우리의 모든 우상숭배를 고백하고, 회개하고, 다시는 그것들을 나에게서 멀리하고 내다버려야 한다는 점을 결단했습니다. 모든 일정과 과정 속에서 저는 점점 주님과 가깝게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나주시고 책망과 교훈도 주셨고, 무엇보다 성찬식 때에 각자의 말씀을 주셨는데, 저는 위로하고 치료하는 자가 되게 하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받은 은혜에 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과정들 속에서 하나님은 역사하시고 도우셨습니다. 아이들과 전화통화를 했는데, 밝은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좋으신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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