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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권민정 (2017-05-22 15:12:02, Hit : 174, Vote : 5)
Subject  
   내적치유 수양회 - 화요여성반 권민정
                        2017 내적치유수양회 간증문

                                                                                                     화요여성반 권민정

  내적치유 수양회를 앞두고 예전 청년 때에 갔던 치유수련회 등을 기억해 보았습니다. 제 안에 가족을 향한 원망과 정서적인 불안함 등을 예수님이 치유해 주셨고, 하나님 은혜로 저와의 관계 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관계들도 많이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 이후에 직장생활, 결혼과 출산 등의 시간을 거치며 15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는데 나에게 새롭게 치유되고 회복되어야 하는 부분이 무엇일까 기대하는 마음과 죄를 직면해야 한다는 두려움, 부담을 안고 수양회에 참석했습니다.
다양한 죄의 모양을 6강의 강의를 통해 알고, 나의 죄를 체크하고, 회개하고 옆에 있는 짝꿍이 선포하고 기도해 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색하고 어려운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 남편의 아내로, 친정식구들의 딸로, 시댁식구들의 며느리로 살아가는 모양이 비슷하고, 성령님이 도우셔서 마음을 잘 열 수 있던 것 같습니다. 깊이있게 기도하고 나의 죄가 해결되었다는 해방감이나 감정적인 감격은 없었지만, 그것보다 앞으로 내 삶에 죄를 민감하게 분별하고 거룩하게 살아내는 결단과 순종이 더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년시절에 원가족에게 받았던 상처들이 많은 부분 해결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도 나의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다시 느꼈고, 부모로서 내 아이들에게 상처주고 있는 생활이 속상하고 괴로웠습니다. 상처투성이였던 내가 예수님으로 치유받고 위로를 받은 것 처럼 나의 아이들도 앞으로 살아가는 여러 환경과 죄 가운데서 예수님의 깊은 사랑과 치유하심을 누리며 살아가길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잠깐 휴식시간에 짧은 산책을 하면서, 같은 제자반 식구들과 여유롭게 자연을 누리며 산책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아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마지막 예배시간 뒤에 성찬식을 통해 목사님께서 주신 말씀은 지식의 은사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앞으로의 소명에 대해 고민하며 여러 상황들로 자존감이 낮아져 있었는데, 하나님이 용기를 주시는 것 같아 참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시지 않으면, 내면의 죄와 상처들은 청년이 되고, 장년이 되고, 노인이 되서까지도 잘 해결되지않아, 자신의 삶을 괴롭히고 또 주변의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 같습니다. 치유 뒤에도 상황과 문제는 변하지 않고 나를 계속해서 괴롭히고 우울하게 만들 때가 있겠지만, 하나님이 주신 시편 107장 9절 말씀(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심이로다)처럼 죄와 상처가 있던 자리에 성령충만함의 기쁨을 채워주시기를 기대하며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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