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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남 (2018-08-07 18:47:06, Hit : 37, Vote : 7)
Subject  
   잘도 익어가고 있습니다..
폭염 그 뜨거움은 밤에도 이어진다
111년만의 신기록인 더위 그런건
신기록 안 새워도 좋은데..

그래도 사람들은 더워 더워
하면서 잘도 버티어 내고들 있다
찬물 한바가지 뒤접어 쓰고서..

산과 들에 과일과 곡식만 익어가는게
아니고 흐르는 세월 따라서
우리들도 익어(늙어)가고 있습니다

세면대 거울에 비친 내모습을
보노라면 씁슬함을 감출수 없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잘익어 가고 있습니다

간밤에 잠시 뿌린 소나기
조금은 아쉽지만 창밖 흘러가는
흰구름에 잠시 상념에 잠겨 봅니다

저기 남쪽 끝자락 내고향에 흘러 흘러
다달은 질척한 그리움 그곳엔 유소년
시절의 꿈이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습니다

곷피는 봄에도 40도를 오르내리는 삼복에도
아름다운 단풍의 가을에도 백설의 겨을에도
여전히 변함없이  동행하시는 그님이 있어
우리는 오늘도 행복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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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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